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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이야기

라노벨 추천 컨텐츠, 소금초이스가 세상에 나오기까지...

2020년 4월.

불량소금 유튜브에게 있어서 의미가 있는 시기였습니다.

불량소금 프로젝트의 새로운 컨텐츠인 소금초이스를 제작하기 시작하여 유튜브에 게시하기 시작한 것이 4월이었습니다.

 

소금초이스는 지금까지 그래도 라노벨, 판타지소설, 웹소설 등 많은 작품을 읽어온 불량소금이 나름대로의 기준으로 매 주제에 맞게 라노벨을 5권 정도 추천하는 컨텐츠입니다.

 

불량소금 소금초이스 로고

 

불량소금 프로젝트에게 있어서 리뷰만 하는 현재의 불량소금 컨텐츠를 확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며 만든 컨텐츠로써, 리뷰 이상의 컨텐츠를 제작하기 시작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2월 말에 강원도 산골짜기에 있는 리뷰어 '불량소금'의 휴가가 무기한 연기됨에 따라 기존의 리뷰영상 제작방식을 바꾸는 것에 대해서 급하게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같이 구상하던 것이 이 소금초이스인 것이죠.

 

불량소금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를 시작한지 약 2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리뷰도 나름 꾸준히 만들며 컨텐츠를 쌓아오고 구독자도 나름대로는 꾸준히 상승하며 영상에 댓글이 달리면 의견을 달아주는 등의 나름대로의 보람찬 시기를 지나왔지만 그래도 부족한 점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불량소금'이 강원도 산골짜기에 가 있는 이상, 큰 변화를 주기에는 여건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무언가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어야겠다 생각한다면 이미 있는 자원을 활용하는 방법이 최선이겠죠.

 

다행히도, 불량소금 프로젝트의 2년간은 헛된 시간이 아니었는지 쌓여있는 확실한 자원이 있었습니다.

바로 수백 권의 라노벨 리뷰에 대한 내용과 그걸 리뷰해 온 '불량소금'의 라노벨에 대한 지식입니다.

 

'불량소금'이 어떻게 느끼는지에 대한 리뷰는 많이 했으니,

'불량소금'이 어떤 것을 어떤 주제에서 추천하는지에 대한 추천 컨텐츠도 시도해봐도 괜찮겠다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넓은 의미의 주제를 쓰는 방식으로 제작하다가 점차 나아가면서 세분화된 주제를 다루기로 생각했고, 처음에는 '한국라노벨'이라는 주제를 선택하여 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리뷰 컨텐츠와는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편집에도 조금 신경을 썼고, 썸네일도 리뷰 컨텐츠와 다른 것이 느껴지도록 제작하였습니다.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준비를 마치고 유튜브에 업로드를 마쳤고, 반응을 기다렸습니다.

 

처음이라 적당한 조회수가 나오겠지 라는 생각과는 다르게 평상시 리뷰 컨텐츠를 올릴 때보다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저와 불량소금 모두 만족하며 꾸준히 제작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불량소금 유튜브에도 새로운 컨텐츠가 한 가지 추가된 것입니다.

 

처음에는 주 1회의 주기로 제작을 생각했지만, 아쉽게도 그만한 여유가 없었기에 2주 1회의 주기로 제작하기로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불량소금은 리뷰 컨텐츠인 '불량소금 리뷰라디오'와 추천 컨텐츠인 '불량소금 소금초이스'의 두 가지 컨텐츠로 나아가게 된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한 발짝 한 발짝 나아가며 성취감을 느끼며 오래 지속될 수 있는 프로젝트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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