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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잡담

불량소금 프로젝트가 나아가고자 하는 길

2020년 첫 글로 어떤 글을 써야하나 고민을 하다보니 어느새 2월이 다가와서 뭐라도 써야겠다 싶어서 오랜만에 불량소금 프로젝트에 대해서 생각을 되짚어보며 불량소금 프로젝트가 나아가고자 하는 길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불량소금 프로젝트에 대해 간단히 말하자면, 라이트노벨, 만화, 판타지소설 등 서브컬쳐라고 부르는 분야에 대해서 리뷰를 하고 유튜브 등 플랫폼에 올려서 우리의 리뷰를 넓게 공유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맨 처음에 2018년 3월에 시작을 하게 되었는데, 그 전까지 비슷한 느낌으로 몇 가지 고민을 했다가 2018년에는 확실히 시작을 한 것입니다.

 

초기에는 유튜브에 하기로는 생각했지만 얼굴을 내보인다는게 거부감이 적지 않았기에 라디오 형식으로 제작하기로 했고, 초기 리뷰들은 얼굴을 내비치지 않는 영상이 꽤 있습니다.

프로젝트는 리뷰를 담당하는 불량소금과 그 외 기타 업무를 담당하는 저, 둘이서 진행합니다.

라디오 형식 리뷰를 하다보니 아무래도 리뷰하고자 하는 느낌을 제대로 전달하기 힘들다는 느낌이 들었고, 그 때부터 영상촬영리뷰 방식으로 전환하여 지금까지 이어온 것입니다.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는 다른 글에서 해보기로 하고, 프로젝트가 나아가고자 하는 길이라는게 정확히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맨 처음에 목표로 삼았던 것들,

1. 라이트노벨, 만화, 판타지소설 등의 서브컬쳐 계통 작품들의 리뷰를 공개적으로 하고,

2. 리뷰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생각을 나누고, 공유하는 것

(+ 불량소금이라는 인지도를 높이기)

정도의 목표가 시작할 때의 목표였고, 아직까지 유효한 중점목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리뷰는 불량소금의 주관적인 의견이 잔뜩 담겨있기에 보는 분들에 따라 의견이 나뉠 수도 있습니다.

최대한 자유로운 분위기를 지향하지만, 댓글에서의 욕설, 비방 등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불량소금 유튜브 채널 설명란에 적힌 문장 중 일부입니다.

채널 설명란의 내용은 조금씩 변화를 거듭해왔지만, 저 문장은 크게 변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중입니다.

 

리뷰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생각을 나누고, 공유하는 것.

이 목표가 불량소금 프로젝트의 중심목표이자 핵심 가치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보는 분들에 따라 의견이 나뉠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렇기에 자유로운 분위기를 지향하는 것.

 

자유로운 의견표출을 위해서 중요한 것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너무 과격한 것은 자제해야하기에 욕설, 비방 등에 대해선 제한을 두는 것입니다.

그래도 불량소금 유튜브를 본 분들이라면 어느정도 느낄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저희들은 댓글에 대해서 지우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웬만큼 심해보이는 댓글도 그냥 두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일단 그 댓글조차도 하나의 의견이라 생각하기에, 그리고 그런 자유를 인정하기에.

 

채널 자체에 맞지 않는 홍보성, 욕설, 과도한 비방 등에 대해선 제한을 하지만 실제로 그정도로 심한 댓글을 다는 경우가 몇 건 없었다는 것을 보았을 때, 저희들의 방침이 아직까지는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채널이 작아서 그럴 가능성도 있지만...)

 

분야에 따라선 의견을 나누는 것이 과격해지는 경우도 많지만, 그래도 이 분야는 의견을 나누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읽은 소설, 만화 등에 대해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것.

인터넷의 긍정적인 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불량소금 프로젝트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핵심 가치를 지켜가며 나아가고자 합니다.

 


 

다른 글에서 말해보고 싶은 내용 중에서 불량소금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시점에 가진 생각 중에 한 가지가 있습니다.

불량소금 프로젝트는 수익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라는 것인데, 왜 이런 생각을 했는지 그 내용을 다른 글에서 적어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