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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잡담

라노벨/만화 영상리뷰의 장점

불량소금 프로젝트는 현재 글 작성시점 기준으로 2개의 채널을 운영중에 있습니다.

하나는 메인채널로써 영상리뷰를 올리는 유튜브 채널, 불량소금 유튜브.

두번째는 서브채널이자 편집자(하는 일은 잡다하지만 간단하게)인 제가 주로 프로젝트나 제 주관적인 의견 등을 적어서 소통하는 불량소금 티스토리.

이렇게 2개의 채널을 운영하는데, 프로젝트의 핵심은 역시 영상리뷰를 올리는 유튜브 채널에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편집자인 제 주관적인 관점에서 본 라노벨/만화 등 서브컬처 영상리뷰의 장점에 대해서 몇 자 의견을 적어볼까 합니다.

 

서브컬처 영상리뷰라 하면 제일 대중적이고 많은 것은 아무래도 애니메이션 리뷰입니다.

애니메이션 자체가 영상 컨텐츠이고, 영상으로 리뷰하기 좋은 최적의 방법이기 때문이겠죠.

실제로 서브컬처 영상리뷰 채널들을 보면 대부분이 애니메이션, 그리고 적은 수의 만화 리뷰가 보입니다.

만화도 애니메이션과 엮어서 리뷰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죠.

 

라이트노벨(라노벨)이나 만화, 판타지소설 등 서적 분야의 영상리뷰가 적은 것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보면 주로 글로 된 컨텐츠를 영상으로 리뷰하는 것이 큰 메리트가 없다고 느껴지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불량소금 유튜브도 처음에는 이미지 몇 장 넣고 녹음파일을 추가한 라디오식 리뷰를 진행했었죠.

 

그렇게 라디오식 리뷰를 진행하던 어느 날, 리뷰를 담당하던 불량소금이 영상리뷰 쪽에 대해서 얘기하였습니다.

그 때 느낀 것이 지금 제가 쓰고자 하는 내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욱 생생한 리뷰가 가능하다.


 

저에게 불량소금이 영상리뷰에 대해 말하면서 제일 처음 말했던 라디오식 리뷰에 비해 영상리뷰가 좋은 점이 바로 '더욱 생생한 리뷰가 가능하다.'라는 점이었습니다.

라디오식 리뷰에선 리뷰하는 사람의 표정, 손짓 등이 보이지 않는데, 표정, 손짓, 행동 등 비언어적 표현이 없는 무미건조한 리뷰는 제대로된 의견전달이 힘들 수 있다는 것이죠.

실제로, 영상리뷰를 도입하기 전 테스트 삼아서 라디오식 리뷰로 올릴 예정인 리뷰들에 대해서도 중복으로 영상리뷰 형식으로 테스트 영상을 촬영해보았습니다.

편집을 하고 서로 피드백을 위해 영상을 보면서 느낀 것으로, 라디오식 리뷰보다 느낌 전달이 잘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라디오식 리뷰를 할 때는 벽을 보면서 마이크 앞에 앉아서 책읽는 느낌으로 읽었던게 강했었는데, 영상리뷰를 하려니 아무래도 표정, 손짓, 행동 등으로 비언어적 표현을 하다보니 스스로도 모르게 말에도 감정이 들어가게 된 것이죠.

그 이후로 불량소금 유튜브는 영상리뷰로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어찌보면 장점이 한줄요약이 된 느낌이라 조금 허무하지만, 저 한줄이 가져오는 리뷰 컨텐츠의 변화는 크다고 생각합니다.

리뷰의 본질은 어떤 것에 대해 리뷰어의 생각, 의견 등의 느낌을 전달하는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리뷰의 본질에 비춰봤을 때, 라디오식 리뷰에서 영상리뷰로 바꾼 것은 괜찮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단점을 꼽자면... 형식 변화에 따른 지출이 좀 있다는 점...?

라디오식 리뷰와 영상 리뷰 방식에는 장비나 소품 등의 변화가 필요해서 여러가지를 구입하다보니 지출이 좀 발생했다는 것이 단점이겠네요.